이마트 트레이더스 몽클레르(몽클레어) 가품 회수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판매해온 몽클레르(=몽클레어, 이하 몽클레르) 패딩 2종에 대해 가품 의심 정황이 확인돼 29일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올해 10월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 (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에서 판매한 여성용 헤르미퍼 패딩과 남성용 클루니 패딩이 회수 대상 상품입니다.

 

몽클레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여성용 헤르미퍼 패딩은 385만원, 남성용 클루니 패딩은 380만원에 판매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몽클레어 공식홈 바로가기

 

 

 

 

 

 

이마트 온라인몰에 들어가보면 여전히 해당상품이 판매 중이네요. 남성용 패딩이 약 31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백화점 정가보다 약 20%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여성용 헤르미퍼 패딩도 여전히 판매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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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마트몰에는 다양한 몽클레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다른 제품들은 과연 100% 정품일까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래서 명품은 백화점에서 제값 주고 구매하나봅니다.

 

트레이더스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를 병행수입 전문 공급사로부터 공급받아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을 거친 뒤 제품을 판매해왔는데요,

해당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이 발견돼 원인을 파악하던 중, 일부 상품에서 가품 의심 정황이 확인돼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상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들은 병행수입 상품들이며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부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 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유통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했다는 것이 트레이더스의 설명입니다. 

해당 상품은 모두 30개 판매됐는데, 트레이더스는 구매 고객에게 따로 연락해 상품 회수를 안내하고 전액 환불조치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몽클레어 패딩은 국내에서 인기도가 높아 가품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온라인이나 SNS, 중고시장(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에서 가품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제품 가격이 백화점 정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이 큰 기업에서 가품을 판매할 정도면 일반 소비자는 정품, 가품 구별하기가 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매 전 몽클레르 정품, 가품 구별 영상 보시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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