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광주 콘서트 연기

가수 송가인이 30일 예정되어 있던 '2023년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광주를 연기' 한다고 합니다. 콘서트를 앞두고 무대 설치 중 기둥이 무너졌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송가인의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무대를 설치하던 중 기둥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로 현장 있던 인원들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날 전시관에는 작업자 10명이 오는 30일 열리는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날 사고로 무대장치에 깔린 사람은 없었지만 3명이 경상을,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이도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설계 변경 여부와 행사 업체가 무대 설치 과정에서 안전진단을 진행했는지 조사 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속사는 “이에 팬분들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당초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8일 무대 설치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기둥이 무너져 부득이하게 공연이 연기되었습니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연기를 결정한 포켓돌스튜디오는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예정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