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가구 박람회를 한다고 하여 오늘 다녀왔습니다. 침대, 소파, 식탁 등 각종 가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박람회 정보 및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행사일정 및 장소
행사명 | 2024 수원가구박람회 |
행사 기간 | 2024.02.01(목) ~ 02.04(일) / 4일간 |
장소 | 수원컨벤션센터(광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출구) |
관람 시간 | 오전10:00~ 오후6:00(오후 5:30 입장마감) |
입장료
구분 | 요금 | 비고 |
현장구매 | 5,000원 | 티켓 지참 시 재방문 가능(무료) |
미성년자 초청장 소지자 | 무료 | 고등학생은 학생증 지참 |
온라인 사전등록자 | 무료 | 사전 등록 기간: ~ 2024.01.31(수) |
티켓 구매는 현장 구매만 가능하고 5천원입니다. 티켓은 한번 구입하면 행사기간 동안 언제든지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사전등록 기간에 등록을 하여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전등록은 박람회 시작 전 날인 1월 31일까지만 가능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등록하셔서 입장료 절약하세요!
주차요금
안타깝게도 주차요금은 무료가 아닙니다.. 예전에 수원 메쎄에서 베이비페어할 때 주차장 무료인 것만 생각했었는데요, 컨벤션센터는 박람회를 관람해도 주차요금을 내야만 합니다..
저는 인근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는데요, 근처 상가(엘포트 등) 이용하실 분들은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될 거 같아요.
주차 요금표
구분 | 1회 주차 요금 | ||
승용 및 승합 | 최초 30분까지 |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 1일 |
900원 | 400원 | 9,500원 |
※ 위 표는 지하주차장 요금이며, 카드결제만 가능합니다. (신용/체크/교통/삼성페이)※ 15 인승 이상 25 인승 미만 승합자동차, 2.5톤 이상 4.5톤 미만 화물자동차 또는 크기가 이에 준하는 차량은 지하주차장 이용이 불가합니다.※ 출구 정산 기준 20분 이내 회차시간 무료 (※ 경과 시 20분을 포함한 정상요금 부과)
주차 요금 감면 안내
내용 | 대상 | 감면 조건 |
무료 | - 국가 유공자 - 중증장애인(기존1~3급) | - 국가유공자 카드 확인 - 장애인 복지카드 확인 |
2시간 면제 후 50% | - 경증장애인 (기존4~6급) - 저공해자동차(1종) | - 장애인 복지카드 확인 - 저공해 스티커 부착 차량 |
50% 감면 | - 경차 (1,000cc 미만) - 저공해자동차 (2종, 3종) - 경기 I-Plus 카드 (3자녀) | - 입차 시 자동인식 - 저공해 스티커 부착 차량 - 경기 I-Plus 카드 확인 |
30% 감면 | - 경기 I-Plus 카드 (2자녀) | - 경기 I-Plus 카드 확인 |
행사내용
- 국내외 200여 가구 브랜드 참가, 500부스 규모
[가정용 가구]
- 브랜드가구/ 인테리어가구/ 디자인가구/
모던가구/ 엔틱가구/ 빈티지가구/
프리미엄가구/ 수입가구/ 주문제작가구/
원목가구/ 돌침대
[신혼,이사, 입주가구]
- 소파(가죽,패브릭)/ 리클라이너/ 침대, 매트리스, 침대가드/
모션베드/ 옷장, 슬라이딩장/ 거실장/ 시스템옷장
식탁세트, 식탁의자/ 책상/ 서랍장/ 수납장/ 콘솔/ 화장대
[키즈가구]
- 아동용 침대, 매트리스, 침대가드/
아동용 옷장, 수납장, 책장/
학생용 침대, 매트리스/ 학생용 옷장, 수납장, 책상, 책장, 서랍장
관람 후기
몇 년 뒤 이사 예정이라 미리 가구 및 인테리어 트렌드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트렌드를 알아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박람회였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박람회는 중소업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한발 앞서가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요새 1인 가구도 늘고 있고 홈스타일링에 관심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몇년 전에 비해 새로운 소재, 디자인, 스타일 등등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요, 소파, 침대, 식탁 등등 전형적인 스타일만 보였습니다.
특히 소파는 4인용의 밝은 색 패브릭 소파가 많이 보였답니다, 얼마 전에 패브릭 소파 구입하느라 인터넷 서치를 엄청 했었는데 거기서 본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요. 에몬스 가구에서 까사미아 캄포 소파를 똑같이 따라한 소파를 출시한 게 그나마 인상적이었네요.
식탁은 주로 세라믹, 포쉐린 세라믹 상판과 원목 다리 조합으로 된 스타일이 눈에 띄었고요, 그중 맘에 드는 스타일도 있었어요. 평소에 남편이 원하던 인덕션 설치가 가능한 식탁도 있었습니다. (식탁은 평소에 서치를 안해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본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침대 구입하느라 인터넷을 엄청 뒤졌었는데요, 거기서 찾아본 스타일을 넘어서는 침대는 볼 수 없었어요, 딱 전형적인 중소업체 침대 스타일.. 건너뛰었습니다.
한눈에 제일 유행하는 스타일, 매장에서 많이 파는 스타일을 보고 싶으시다면 나름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가구 쇼핑도 하고 최신 트렌드를 이미 파악하고 계신 분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박람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재방문 의사는 없고 이사 전에 한샘 리하우스나 수입가구 매장이나 가볼까 합니다! 분당 대왕판교로에 각종 유명 브랜드 가구 매장이 즐비하더라고요.. (미라지, 시몬스, 에이스침대, 한샘 등등)
이상으로 수원 가구 박람회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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